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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농촌진흥청, 봄 가뭄 대비 용수 절약 방안과 대안 제시 -
□ 농촌진흥청(청장 이양호)은 올봄 가뭄이 예상됨에 따라 토양의 수분을 보전하고 물 소모량을 줄여 농업용수를 절약할 수 있는 방안과 대안을 제시했다.
□ 논농사의 경우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수천만 톤의 물을 절약할 수 있다(참고). □ 물이 매우 부족한 지역은 밭작물 재배가 대안이 될 수 있다(참고). □ 관개 시설이 빈약한 밭에서는 토양 수분을 보전하는 기술의 활용이 중요하다(참고). □ 관개 시설을 갖춘 시설재배지와 과원은 점적관수로 물을 아낄 수 있다. 고랑을 통해 물을 공급하는 고랑관개의 효율은 50% 내외, 분수호스나 스프링클러를 이용할 때는 70% 정도, 점적관수의 효율은 90% 이상으로 점적관수 이용 시 고랑관개에 비해 약 2배의 물을 절약할 수 있다(참고).
□ 한편, 농촌진흥청에서 밭 토양을 대상으로 지표에서 1.5m까지의 수분 저장량을 측정한 결과, 지난해 10월 1일에는 300mm 이상 저장량이 부족한 상태였으나 잦은 가을비와 눈으로 올해 2월 1일 기준 100mm가량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(참고).
□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토양비료과 정강호 농업연구사는 “지난해부터 지속된 가뭄으로 올 봄도 심각한 물 부족이 우려된다” 라며, ○ “농업용수 절감을 위해 물 절약 농업 기술의 빠른 전파와 실천이 중요한 때다” 라고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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